인기 10종 중 티 음료가 3종으로 늘어나며 지속 성장세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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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인 스타벅스에서 '밀크티'가 올해 최다 판매음료 10위 내에 입성하며 1년 간 높은 인기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스타벅스가 발표한 2024년 TOP 10 음료 리스트에 따르면 스타벅스 매장에서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음료는 전통의 '카페 아메리카노'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카페 라떼와 자몽 허니 블랙티가 판매량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올해에는 차 음료 3종이 TOP 10에 이름을 올리며 깔끔한 맛의 티 음료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작년 10월 출시된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가 이례적으로 1년 만에 연간 음료 순위 8위를 차지했고 ‘자몽 허니 블랙 티’(3위)와 지난해 새롭게 인기 음료 TOP 10에 등극한 ‘유자 민트 티’(9위)도 TOP 10 음료에 재차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10위)도 인기 음료로 꼽혔다.
[이투데이/배근미 기자 (athena350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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