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
☆ 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 명언
“가장 위대한 미덕은 감사하는 마음이다.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은 모든 미덕의 근원이 된다.”
로마의 정치인, 변호사이자 라틴어 작가. 훌륭한 연설가이던 그는 라틴어 표현의 전형으로 평가받은 풍부한 작품들을 집필했다. 삼두정치에 의해 살생부에 올라간 그는 안토니우스의 부하에 의해 암살당했다. 공화주의 신념을 잃지 않고 글로 규탄한 그를 두려워한 안토니우스는 잘린 그의 머리와 두 손을 로마 광장에 내다 걸었다. 그는 오늘 출생했다. 기원전 106~기원전 43.
☆ 고사성어 / 위인설항(爲人說項)
‘남에게 항사를 칭찬한다’라는 말이다. 출전 당나라 양경지(楊敬之) 증항사(贈項斯). 인품과 시문이 다 빼어났지만, 알아주는 사람이 별로 없는 당나라 시인 항사가 이름난 시인 양경지를 찾아가 자신의 시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양경지는 그의 사람됨에 반해 즉석에서 시 한 편을 지어 그에게 주었다. “그대 시 볼 때마다 모두 다 좋았는데/ 만나보니 시보다도 사람이 더욱 좋아/ 남 좋은 점 묻어두면 몸살 나는 성미라서/ 만나는 사람마다 그대 자랑 해야겠네[到處逢人說項斯].”
☆ 시사상식 / 차선의 이론
최고의 선택(최적의 효율성)이 실현되기 위한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차선의 선택을 찾기 위해서는, 충족되지 않은 조건의 개수를 세는 것보다 위배된 조건 각각의 영향을 판단해야 한다는 이론이다. 예를 들어 조건 A, B, C 중 A(1개)를 위배한 대안 A와 B, C(2개)를 위배한 대안 B가 존재하는 상황을 가정할 때, 위배한 조건의 개수가 더 적은 대안 A가 더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판단하기 쉽다.
하지만 일단 최적 조건이 어긋난 상태라면 이러한 조건의 개수는 각 대안의 가치와 관련이 없으므로 대안 B가 차선의 선택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 신조어 / 인조새
‘인생 조진 새끼’ 줄임말.
☆ 유머 / 해학의 미덕
목사가 설교 전에 기도하고 나서 눈을 뜨니 쪽지가 하나 올라와 있었다. ‘바보’라고 쓰인 쪽지였다.
강단에 선 목사가 한 말.
“누가 제게 광고를 전달하셨군요. 그런데 이상하게 ‘내용’은 없고, ‘이름’만 쓰여 있네요!”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opini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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