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9 (일)

외식 후 산 복권서 5억원 당첨...”믿기지 않아 고객센터에 전화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스피또1000 89회차 1등 당첨자./동행복권


가족과 점심 외식을 한 후 함께 산 복권이 1등에 당첨됐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27일 스피또1000 89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A씨는 경기 고양시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했다가 1등에 당첨돼 당첨금 5억원을 수령하게 됐다.

한 달에 한두 번씩 복권을 구입했다는 A씨는 당시 가족과 함께 점심 외식을 하고 나와 스피또1000 복권 4000원어치와 로또 2000원어치를 구매했다.

A씨는 집에 돌아와 가족과 함께 스피또 복권을 확인했고, 그중 1등 당첨 복권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가족 모두 놀라 이게 정말 당첨이 된 건지 긴가민가했고, 믿기지 않아 고객센터로 전화해 당첨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1등 당첨이 맞다는 확인을 하고 나서 가족끼리 서로 축하해줬고 특히 아내가 너무 좋아해서 덩달아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A씨는 향후 당첨금을 모두 예금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끝으로 A씨는 “정말 당첨이 된다”며 “나에게도 이런 행운이 온다. 전 국민에게 골고루 행운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스피또1000은 동전으로 인쇄된 부분을 긁었을 때 행운 숫자와 나의 숫자가 같으면 당첨이 되는 즉석 복권이다. 1등 당첨 확률은 500만분의 1로 알려졌다.

[정아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