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승차권 예매 시작과 함께 매진…지역사회 기대감 고조
삼척역 전경. 삼척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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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포항 동해선 철도가 오는 31일 개통식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삼척시가 새해 1월 1일 부산 부전역에서 삼척역에 도착하는 첫 번째 동해선 열차 승객들을 위한 환영 이벤트를 준비한다.
27일 삼척시에 따르면 새해 첫 날 정식으로 운행하는 첫 번째 ITX-마음 열차는 당일 새벽 부전역을 출발해 오전 9시 27분쯤 삼척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특히 동해선 철도 승차권이 예매 시작과 함께 매진되면서 지역 관광객 유치와 교통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회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동해선 열차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을 환영하는 지역사회의 마음을 담아 1월 1일 첫 운행하는 열차에 탑승해 삼척역에서 하차하는 승객들에게 삼척시 관광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 중 가장 첫 번째로 삼척역을 예매한 1인의 이용객에게는 별도의 꽃다발 증정과 함께 삼척을 대표하는 마스코트인 삼척동자 캐릭터와의 사진촬영 기회를 제공한다다. 삼척역에서는 삼척~포항 열차 개통 기념 별도 포토존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별도의 환영식 행사와 함께 사물놀이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새해의 시작과 함께 그간 동해안의 교통오지에서 동해선 개통을 통해 고속철도의 종착역으로써 광역 교통망에 편입된 역사적인 날을 기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후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위한 각종 시책 수립과 강원 남부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의지도 천명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역사적인 동해선 개통과 동시에 첫 번째로 열차를 이용해 삼척에 하차하는 이용객들을 위한 환영 이벤트를 준비해 지역의 기대감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향후 동해선 철도가 교통의 오지였던 우리 지역의 막힌 혈관을 뚫는 동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각종 관광시책 수립과 연계 산업을 개발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경북, 영남권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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