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중앙방송총국(CMG) 보도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25일 베이징에서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과 함께 중일 고위급 인문교류협상 메커니즘 제2차 회의에 참석했다.
왕이 부장은 중일 고위급 인문교류 협상 메커니즘 설립 5년 간 민간 우호교류의 다리를 더 많이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양측은 보다 수준이 높고 보다 보다 온도가 있으며 보다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목표를 향해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중일 관계를 구축하는 데 인문적 보장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이 부장은 쌍방은 응당 2천년 왕래의 깊은 축적에서 지혜를 얻고 공통의 문화적 가치에서 동력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왕이 부장은 다음과 같은 3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양방향 왕래를 확대하여 양국 민중들이 우호의 감정을 증진하도록 한다.
둘째, 교류의 내용에 대해 혁신을 진행하여 전통과 현대가 서로 결부된 새로운 경로를 개척하고 정감과 가치 측면의 인정을 증진하도록 한다.
셋째, 건강하고 이성적인 민의의 환경을 조성하여 정확하고 객관적인 상호 인식을 수립해야 한다.
왕이 부장은 내년이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시 일본 군국주의가 일으킨 침략전쟁은 중국과 아시아의 피해국 국민에게 큰 재앙을 입혔고 일본 국민도 그 피해를 입었다고 강조했다. 왕이 부장은 중국은 일본이 다시 평화적 발전의 의지를 보여주고 중국과 함께 '역사를 직시하고 미래를 개척한다'는 정신에 입각하여 중일 관계를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와야 다카시 외무상은 일중 양국은 양국 지도자의 중요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일중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측은 중국 측과 함께 인문 교류 프로젝트의 질을 높이고 우호적이며 성실한 교류를 심화하며 서로 더 많은 인적 교류를 촉진하는 조치를 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쑨예리(孫業禮) 중국 문화여행부 부장, 아베 도시코(阿部俊子) 일본 문부과학상 등 양측 주무부처 책임자들이 제1차 회의 이래의 양국 인문교류의 진전을 정리했다. 회의는 다음 단계의 중점 사업을 계획했으며 청소년, 교육, 문화, 관광, 스포츠, 미디어, 영화텔레비전, 지역, 여성 분야의 협력에서 광범위한 공감대를 이루었다.
아주경제=중국중앙방송총국 - cm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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