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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내년 정책금융 247조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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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등 4개 정책금융기관이 내년도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47조원대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특히 반도체를 비롯한 5대 중점 전략분야에 136조원 규모의 자금이 집중 투입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열린 제9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내년도 정책금융 공급 방안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산업은행·IBK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은 내년에 올해 대비 7조원(2.9%) 늘어난 247조50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지만 올해보다 20조원(17.2%) 늘어난 136조원의 자금을 첨단전략산업(반도체·바이오 등)과 미래유망산업(항공우주·태양전지 등) 등 5대 중점 전략분야에 투입해 성장 동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5대 중점 전략분야는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선정했다.

5대 중점 전략분야에 대한 직접투자 목표액도 전년도 1500억원에서 내년도 1조원 이상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채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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