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기 기자] 진천군이 20일 '충북 농식품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을 차지했다.
충북도는 농식품 수출 목표인 6억 달러 달성을 위한 동력을 마련하고 시군 간 수출증대 동기 부여와 사기 증진을 위해 매년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있다.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국농수산식품공사(aT) 수출지원정보(Kati) 시스템을 통해 3년간 ▷수출증가액(정량평가) ▷해외 마케팅 지원 ▷수출 현장 방문 ▷애로 해소 노력 등을 평가한다.
군은 그동안 화훼류(장미), 채소류(파프리카) 품목 위주의 일본 편중 수출에서 벗어나 베트남·호주·뉴질랜드·미국 등 다양한 국가에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쌀·포도·가공식품 등을 수출하며 판로를 개척해 왔다.
군, 농업인, 가공식품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11명의 해외판촉단도 지난달 베트남 하노이 농식품 전시회에 참가해 생거진천 농산물 브랜드를 알렸다.
또 군은 수출 확대를 위해 품목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최신 수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과 간담회를 수시로 열어서 지역 농업인들과 소통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달 기준 농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3천932만1천549달러보다 23.1% 증가한 4천840만1천331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지역 농식품 수출 사상 최고 수출액이다.
역대 최대 농식품 수출액 '4천840만1천331달러' 기록 진천군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