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소상공인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사업 '성료'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이 소상공인들의 경영애로사항 해결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행한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음성군은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과 ▷홍보물 지원 ▷시스템개선 ▷안전관리 지원 등 여러 분야 중 한 분야에 한해서 지원하던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올해부터는 점포당 300만원 한도에서 여러 분야의 사업을 동시에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 지원했다.

올해의 경우 개선사업에 총 167개소가 신청했다.

음성군은 사업장 운영기간, 매출액, 예산 등을 고려해 총 117개소를 선정, 지원해 현재 모든 개선사업이 완료됐다.

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은 한 소상공인은 "사업장이 노후화 되어 리모델링이 필요했는데 경기가 좋지 않고 비용이 많이 들어 고민했었다"며 "이번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사업을 통해 말끔히 개선돼 손님이 점점 늘고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사업은 소상공인의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사업으로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효과성 높은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5년에도 100억원 규모의 음성형 소상공인 지원자금을 신설하고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사업의 예산을 늘리는 등 여러가지 소상공인 지원책을 추진해 소상공인에게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음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