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손수민 기자] 충청권 통근 근로자가 비수도권에서 두 번째로 통근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통신3사(SKT, KT, LGU+)의 위치·이동 정보를 활용해 인구·가구 및 일자리 특성에 따른 근로자의 출·퇴근 시간대, 통근 소요시간, 이동거리 등 6개 항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충청권 근로자 출·퇴근 소요시간은 65.2분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통근시간은 ▷수도권 82분 ▷동남권 65.7분 ▷충청권 65.2분 ▷동북권 64.4분 ▷제주권 63.1분 ▷호남권 61.5분 ▷강원권 57.7분 순이다.
충청권 근로자는 출·퇴근 이동거리도 비수도권에서 가장 멀었다.
지역별 통근 이동거리는 ▷수도권 19㎞ ▷충청권 15.8㎞ ▷강원권 15.7㎞ ▷동남권 15.2㎞ ▷호남권 14.9㎞ ▷동북권 14.9㎞ ▷제주권 13.9㎞ 순이다.
통근 속도는 세종이 전국에서 가장 느렸다.
세종은 통근 속도가 5.8km/h였고 이어 대전6.0km/h, 광주6.2km/h 순이었다.
충북과 충남은 6.7km/h로 전체 통근 속도(6.8km/h)보다 느린 편이었다.
통근 속도가 가장 빠른 지역은 울산(7.9km)으로 집계됐다.
통근 속도는 동일시도 통근 근로자를 대상으로 도보 이동을 포함해 주거지(근무지)에서 출발해 근무지(주거지)에 도착할 때까지 전체 이동 거리 및 시간을 기준으로 산출했다.
평균 65.2분 소요… 수도권 제외 2위세종, 통근속도 5.8㎞/h 전국 최저 통계청,통근거리,충북데이터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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