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관 장관 직무대행 주재 '대설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눈이 내린 지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몸을 잔뜩 움크린 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4.12.16. sccho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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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눈이 주말 동안 전국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1일 고기동 장관 직무대행 주재로 '대설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전날 늦은 밤부터 강원 화천(9.8㎝), 경기 포천(9.0㎝) 등 6개 시·도 37개 시·군·구에 대설 특보가 발효됐으며, 이날 오전부터는 충청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강설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고 직무대행은 이번 강설로 인한 피해 현황과 도로제설 상황을 점검한 뒤 주말 동안 통행량 증가가 예상되는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와 터널 출입부, 교량 등 결빙 취약 구간의 제설·제빙 작업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또 보행자 미끄러짐 및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이면도로, 보도, 경사로 등에도 제설 작업을 진행하고, 제설제가 추가로 필요한 곳에는 소분해 비치하도록 했다.
아울러 비닐하우스, 축사, 노후 건축물 등 적설 취약 구조물에 대해 이·통장 등과 협력해 수시로 점검하고, 위험 징후 발견 즉시 대피·통제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고 직무대행은 "국민께서는 그간 쌓인 눈으로 무너지거나 쓰러질 우려가 있는 시설물에는 접근을 금지하는 등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정부는 모든 역량을 모아 대설 피해 예방 및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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