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밭으로 변한 세상 |
경기도와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적설량은 포천 9.0㎝, 동두천 7.6㎝, 가평 7.4㎝, 여주 7.3㎝, 양평 7.2㎝ 등이다.
한때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파주, 남양주, 하남, 용인, 이천, 여주, 광주, 양평 등 12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지만, 오전 7시 40분부터 순차적으로 해제됐다.
현재 눈은 대부분 지역에서 그쳤지만, 여전히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다. 이들 지역도 오후에는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밤사이 내린 눈으로 일부 피해가 발생해 소방 당국은 구급(낙상) 1건, 안전조치(교통사고) 6건 등 7건의 소방 활동을 했다.
경기도는 전날 오후 10시부터 눈 피해에 대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비상 1단계 체제는 경기도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도로, 교통, 농업 분야 등 총 17명이 근무한다.
또 장비 1천679대, 인력 2천533명을 동원해 8천266t의 제설제를 살포하는 등 제설작업을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면도로, 경사도로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제설과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추진해 피해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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