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대응 1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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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김기현 기자 = 지난 20일 오후 6시 34분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한 15층짜리 아파트 8층 세대에서 불이 나 31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민 60여명이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4명이 연기를 들이마셨으나 병원으로 옮겨지지는 않았다.
또 8층 세대가 불에 모두 타면서 소방서 추산 450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8층 세대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다수 인명 피해를 우려해 한때 대응 1단계를 발령하는 등 진화 작업을 벌였다.
대응 1단계는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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