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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우버, UT 지분 전량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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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우버(Uber)가 우티(UT)의 티맵모빌리티 지분을 전량 인수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내년 초 티맵모빌리티 주주 승인을 거쳐 완료된다. 승인 즉시 우버는 UT의 지분 전량과 운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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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택시 로고 [사진=우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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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택시는 상반기 기준 이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인수에는 국내 시장에서의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우버 택시의 의지가 담겨있다.

우버는 지난 3년 반 동안 SK스퀘어 계열사인 티맵과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다져놓은 기반에 우버의 글로벌 전문성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더해 국내 시장 내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향후 우버 택시의 기술 인프라, 안전 기능, 서비스 품질을 더욱 강화해 소비자 및 택시 기사들에게 한층 향상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버 모빌리티 아태지역 총괄 대표 돔 테일러(Dom Taylor)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한국 시장에서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상생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용자들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기사들의 수익 창출 확대에 집중하며 신뢰받는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합의는 우버, SK스퀘어, 티맵모빌리티 간 강력한 협력의 성과와 우버 택시의 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상호 신뢰를 반영한다. 한국 지형에 최적화된 맵핑(mapping) 기술 등 국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양사간의 협업은 지속될 예정이다.

yuniy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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