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대상 한 달 15분 무료 통화·왓츠앱 텍스트 지원 등
오픈AI가 일반 유선전화와 소셜미디어(SNS) 왓츠앱으로 챗GPT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출시했다.(오픈 AI 유튜브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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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오픈AI는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를 스마트폰 없이 일반 유선전화와 소셜미디어(SNS) 왓츠앱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출시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부터 '1-800-242-8478'(1-800-CHATGPT)로 전화하면 챗GPT가 응답한다. 챗GPT는 이용자의 전화 질문에 답하고 문장을 다른 언어로 번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고급 음성 모드'(Advanced Voice Mode)를 통해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다. 다만 이미지나 영상 관련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오픈AI 측은 미국 이용자 대상 15분간 무료 통화를 제공한다며 이후 일반 통신사 요금이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는 같은 날 메타의 플랫폼 왓츠앱에서도 챗GPT 서비스를 시작했다. 왓츠앱은 월간 활성 이용자 20억 명을 보유한 SNS다. 앱 이용자들은 챗GPT와 기본적인 문답형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됐다.
오픈AI는 앞으로 이미지 분석, 웹 검색 등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웨일 최고제품책임자는 "더 많은 사람이 챗GPT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여정을 이제 시작했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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