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특집]
한국외국어대는 2025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42.3%인 1576명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모든 전형에서 수능 성적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군별로 보면 일반전형 가군 330명(서울 210명, 글로벌 120명), 나군 609명(서울 377명, 글로벌 232명), 다군 452명(서울 115명, 글로벌 337명)을 각각 선발한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의 선발인원은 나군 50명, 다군 51명, 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은 나군 42명, 다군 42명이다.
한국외대는 재학 중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전공자율선택 통합모집도 확대한다. 정시에서는 자유전공학부(서울, 글로벌) 125명, 단과대학·계열별 통합모집 214명을 선발한다. 모집단위의 계열에 따른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수험생은 수학 영역의 확률과 통계, 미적분·기하, 탐구 영역의 사회·과학탐구 선택에 제한 없이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 모두에 지원 가능하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5시까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지원자격 등 서류는 내년 1월 7일까지 입학처로 우편 발송해야 한다. 최초합격자 발표는 일반전형 내년 1월 31일, 특별전형은 2월 7일 예정이다.
한국외대 입학처는 수험생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상담 프로그램인 'HUFS 대입톡'을 운영한다. 입학처 관계자들이 전년도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일대일(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이달 중순 신청이 마무리됐으며 오는 23일부터 1주일간 상담이 진행된다.
한편 한국외대는 올해 '혁신대학 세계총회'에서 '가장 혁신적인 프로젝트상'을 수상하며, 세계 대학들이 인정한 혁신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올해 평가 결과 국내 3위, 세계 27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유연성 지원 부문에서는 세계 1위에 올랐다.
정석오 입학처장/사진제공=한국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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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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