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자살예방대상은 극단적 선택 예방을 위한 우수 정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금천구는 조직, 예산, 인력, 사업, 자살률 등 5개 영역 평가에서 총점 74.8점을 기록했으며, 특히 예산과 인력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3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금천구의 인구 10만 명당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는 27.3명으로, 전년 대비 2.5% 감소했다. 이는 구의 자살예방사업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구는 자살예방교육, 생명지킴이 양성, 생명사랑 캠페인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3040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층의 심리적 회복과 감정 관리에 집중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자살은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하는 문제인 만큼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맞춤형 예방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자살예방 상담이나 우울, 불안, 스트레스로 고민하는 금천구민은 금천구정신건강복지센터(02-3281-9314~8) 또는 금천구보건소(02-2627-2212)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금천구청 전경. 금천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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