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사진|바이포엠스튜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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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이 13일째 왕좌를 지키고 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은 8만 6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4만 4944명이다.
지난 4일 개봉한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관객들의 티켓 수익금으로 2025년 완공되는 국립소방병원에 기부하는 ‘119원 기부 챌린지’도 진행한다.
2위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모아나2’(감독 데이비드 G. 데릭 주니어)가 차지했다. 2만 537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277만 1322명을 기록 중이다.
‘모아나2’는 선조들로부터 예기치 못한 부름을 받은 모아나가 부족의 파괴를 막기 위해 전설 속 영웅 마우이와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숨겨진 고대 섬의 저주를 깨러 떠나는 위험천만한 모험을 담았다.
3위는 뮤지컬 영화 ‘위키드’(감독 존 추)가 차지했다. 1만 7420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72만 4455명을 기록했다.
‘위키드’는 자신의 진정한 힘을 아직 발견하지 못한 엘파바와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발견하지 못한 글린다,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우정을 쌓아가며 맞닥뜨리는 예상치 못한 위기와 모험을 그린다. 신시아 에리보, 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출연했다.
4위는김윤석 이승기 주연의 ‘대가족’(감독 양우석)으로 1만 7286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는 20만 6754명이다. 5위는 송강호 주연의 ‘1승’(감독 신연식)으로 7652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28만 9642명을 기록 중이다.
실시간 예매율 순위는 우민호 감독의 신작인 ‘하얼빈’(32.7%)이 차지했다. 24일 개봉을 앞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뒤를 이어 ‘무파사: 라이온킹’(16.3%) ‘소방관’(9.%9), ‘대가족’(5.7%)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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