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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일)

홍준표, '이재명' 때렸다…"언제 돌변할지 모르는 난동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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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난동범 대통령 모실 만큼 어리석지 않아"

뉴시스

[대구=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023년 5월10일 오후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찾아 홍준표 대구시장과 면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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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그대는 언제 돌변할지 모르는 난동범일 뿐"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국회를 인질 삼아 난동 부리던 난동범이 이제 와서 국정안정에 협조하겠다는 말을 보고 국민을 바보같이 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이날 이 대표의 국회 기자회견 내용을 저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민주당은 국정 안정과 국제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정 정상화를 위해 국회와 정부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범죄자·난동범을 대통령으로 모실 만큼 대한민국 국민은 어리석지 않다"며 "또다시 좌파 천국을 만들어 주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간은 그대들 편이 아니고 우리 편"이라며 "두고 봐라. 세상일 그렇게 음모만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과 관련해 국민의힘 대표와 친한계 인사들을 향해서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동귀어진(同歸於盡)이 목표가 아니었나? 소원대로 탄핵 소추됐으니 그만 사라지거라"며 "계속 버티면 추함만 더할 뿐 끌려 나간다. 이 당에 있어 본들 민주당 세작(細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동귀어진은 "같이 죽어서 끝장을 본다"는 의미다. 서로 극한의 대립 속에서 한쪽이 승리하거나 살아남는 것이 아닌 함께 파멸하거나 죽음을 맞이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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