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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일)

"알아서 꺼져" 분노한 지드래곤, 尹 탄핵 가결 타이밍에?…예능인 다 됐네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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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빅뱅 멤버 가수 지드래곤(GD, 권지용)이 민경훈 모창 포즈로 웃음을 자아낸다.

14일 지드래곤의 부계정으로 알려진 SNS에는 "날 사랑해줘요오 날 울리지마요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이마에 마이크를 댄 채 열창 중인 연기를 하며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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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버즈 '겁쟁이' 가사에 맞게 민경훈의 두성을 따라해 웃음을 안긴다.

이어 지드래곤은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귀여운 미소를 짓는가 하면 화장기 없는 수수한 민낯으로 다양한 행동을 취해 팬들의 마음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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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을 가리고 활짝 웃거나 음료를 마시는 등의 일상을 공개한 지드래곤에 팬들은 "귀여운게 제일 잘 어울려", "지드래곤은 깜찍한 거 가장 잘해", "우리에게 감동받았다는 건가", "타이밍 뭔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해당 사진들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게재됐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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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시인 하상욱이 올린 '그냥 알아서 제발 꺼져라'라는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바 있다. '좋아요'는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지드래곤의 분노와 소신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88개월 만의 컴백이었던 '파워(POWER)' 공개 이후 대성, 태양과 함께한 '홈 스윗 홈(HOME SWEET HOME)'까지 신곡 발표를 이어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사진= 지드래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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