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눈꽃 풍경. 승우여행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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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전문 여행사 승우여행사가 여행 상품 ‘겨울눈밥’을 출시했다. ‘겨울눈밥’은 설경이 아름다운 강원도 일대를 여행하며 지역 특산 먹거리를 즐기는 상품이다. 상품은 네가지로 구성돼 있다. 강원도 평창 발왕산 케이블카는 총길이 7.4㎞로 국내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다. 발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1458m 발왕산 정상에 도착해 화려한 눈꽃 잔치를 구경한 뒤, 50년 전통 지역 맛집에서 오삼불고기를 즐기는 코스다. 강원도 홍천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 길은 1700여그루가 울창한 숲을 이룬 곳으로 걷기 편하다. 월정사는 1400년 역사를 간직한 절이다. 오대산 산나물로 차린 밥상이 준비돼 있다. 평창 선자령은 겨울 하이킹 명소로 꼽히는 곳이다. 화려한 눈꽃이 장관을 이뤄 외국인들에게 인기다. 황태구이 정식이 준비돼 있다. 강원도 태백산 일대 눈꽃 여행은 국내산 콩으로 만든 순두부 백반이 코스에 들어가 있다. 당일치기 여행으로 오는 1월까지만 운영한다. 가격은 6만5천원에서 8만5천원까지.
오삼불고기. 승우여행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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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선자령 풍경. 승우여행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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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은 내년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탄생 200돌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한다. ‘왈츠의 왕’으로 불린 요한 슈트라우스 2세는 1825년 10월25일 빈에서 태어났다. 당시 작곡가로서 유명했던 부친 요한 슈트라우스 1세는 자녀들의 음악 활동을 금지했다. 부친의 반대에도 그는 미국 투어까지 할 정도로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했다. 빈의 주요 음악기관인 무지크페라인, 빈 콘체르트하우스, 안 데어 빈 극장, 빈 폴크스오퍼, 빈 국립오페라극장 등에서 연주회, 연극, 퍼포먼스, 디지털 몰입형 예술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요한 슈트라우스 기념 전시’는 내년 6월23일까지 테아터뮤제움에서 열린다. 연중 문 여는 ‘슈트라우스 관광지’도 새 단장 해 여행객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하우스 오브 슈트라우스’, ‘슈트라우스 아파트’, ‘음악의 집’, 슈타트파르크 안에 있는 슈트라우스 황금 동상 등이다. 지난 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볼프강 앙거홀처는 “빈은 클래식의 수도이며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탄생지”라며 “내년은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탄생 200돌인 만큼 빈을 방문해서 빈의 예술과 음악, 라이프스타일을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 빈 슈타트파르크 안에 있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황금 동상. 박미향 기자 |
지난 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왈츠를 추고 있는 빈 무용가. 박미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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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12일까지 서울 청계천 일대에선 ‘빛 축제’가 펼쳐진다. 13일부터 총 31일간 펼쳐질 ‘2024 서울빛초롱축제’는 독특한 서울 야경과 다채로운 조명 설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밤 여행이 될 예정이다. 올해로 16돌을 맞은 축제는 ‘소울 랜턴: 서울, 빛을 놀이하다’가 주제다. 각종 체험형 전시와 여러 작가의 참여로 까만 서울 하늘이 화려한 빛으로 수놓아질 예정이다. 청계광장부터 광통교로 이어지는 축제 1구역에선 85점 등이 설치된다. 등으로 구성한 어가행렬이 볼거리다. 광통교에서 광교로 이어지는 2구역에선 여러 나라의 랜드마크 조형물이 화려한 등으로 등장한다. ‘일상의 희락’이 주제인 3구역(광교~장통교)에선 한지 등과 엘이디(LED) 아트로 조성된 예술품을 만날 수 있다. 4구역(장통교~삼일교)에는 서울을 대표하는 캐릭터인 해치 등과 함께 사진을 찍는 포토존도 설치돼 있다.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진 ‘2024 서울빛초롱축제’ 이미지 사진. 서울관광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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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향 기자 m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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