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성악판 코스서…피해는 없어
10일도 고립 발생, 등산 때 주의를
13일 오후 2시17분쯤 한라산 성판악 코스에서 멧돼지 4마리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빨간색 원 안에 멧돼지가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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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에서 멧돼지가 출몰해 탐방객 30여명이 고립되는 일이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13일 오후 2시17분쯤 한라산 성판악 코스에서 멧돼지 4마리가 출몰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멧돼지 출몰로 당시 탐방객 30여명이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멧돼지가 다른 장소로 이동하면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상황은 종료됐다.
당시 탐방객이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로 신고했고, 다시 소방으로 신고 접수가 이뤄졌다.
앞서 지난 10일에도 한라산 성판악 코스에서 등산객 3명이 하산 중 멧돼지를 발견해 고립됐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했다.
이들 역시 다행히 다치지 않았고, 모노레일을 이용해 안전하게 하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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