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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카카오톡, 네이버 앱 사용자 수 상위권 차지... 생성형 AI 사용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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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바일 앱 시장에서 유튜브, 카카오톡, 네이버가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기준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영상 플랫폼, 메신저, 포털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의하면, 구글의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가 1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대표 메신저 앱인 카카오톡이 2위, 포털 서비스 네이버가 3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구글의 웹브라우저 크롬과 검색 앱이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주목할 만한 점은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인 쿠팡이 6위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이는 온라인 쇼핑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네이버지도(7위)와 삼성인터넷(8위)이 그 뒤를 이었고, 글로벌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인스타그램이 9위를 기록했다.

음식 배달 앱인 배달의민족이 10위에 오른 것은 한국의 배달 문화가 여전히 활발함을 시사한다. 핀테크 서비스인 토스(11위)와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12위)의 순위도 주목할 만하다.

상위 100개 앱 중에는 은행 앱들도 다수 포진해 있어, 모바일 뱅킹의 보편화를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14위), KB스타뱅킹(19위), 신한 쏠 뱅크(25위) 등이 대표적이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넷플릭스(22위)와 네이버웹툰(24위)이 강세를 보였고, 모빌리티 서비스인 카카오T(20위)와 티맵(18위)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순위는 한국 모바일 사용자들의 앱 사용 패턴을 잘 보여주고 있다. 동영상 콘텐츠 소비, 메신저를 통한 소통, 포털 서비스 이용, 온라인 쇼핑, 배달 서비스, 모바일 뱅킹 등이 일상생활에 깊이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글로벌 기업의 앱들과 국내 기업의 앱들이 고루 순위권에 포진해 있어, 한국 모바일 시장의 경쟁력과 다양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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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바일 앱 시장에서 인공지능(AI)과 배달 서비스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4일 발표된 업종별 모바일 앱 순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생성형 AI 앱과 배달 앱이 사용자 수 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분야에서는 생성형 AI 앱의 사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는 ChatGPT와 같은 대화형 AI 기술의 대중화와 맞물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종합패션몰 부문에서는 무신사가 두각을 나타냈다. 무신사는 패션 앱 중 최초로 사용자 63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온라인 패션 시장에서 무신사의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배달 앱 시장에서는 무료배달 정책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배달의민족은 사용자 수가 증가했으며, 쿠팡이츠도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배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가상화폐 앱 사용자 수도 주목할 만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6개월 간 가상화폐 앱 사용자 수는 140만 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개인방송 분야에서는 치지직과 쇼 앱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앱의 사용자 수 차이는 2만 명에 불과해 치열한 경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사 결과는 모바일 앱 시장이 기술 혁신과 소비자 행동 변화에 따라 빠르게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AI와 배달 서비스, 가상화폐 등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앞으로 이 분야의 성장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글 : 최원희(choi@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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