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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밝게 웃고 있는 故 김수미…유작 '귀신경찰', 1월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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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귀신경찰 포스터 / 사진=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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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2025년 새해 포문을 열 첫 번째 패밀리 코미디 '귀신경찰'이 1차 포스터 공개와 함께 1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귀신경찰'은 돈 벼락 한 번 못 맞고 때아닌 날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다.

신현준, 고(故)김수미가 함께 하는 '귀신경찰'은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 이어 신현준과 김수미가 세 번째 모자 연기를 선보이는 작품이다. 실제 엄마와 아들 이상의 관계로 알려진 이들의 자연스러운 애드립과 걸쭉한 입담, 티키타카의 재미로 찾아올 예정이다. 또한 정준호도 특별출연한다.

신현준은 영화에서 레전드 경찰이었지만 한 사건으로 나락 가고, 딸과 함께 엄마한테 얹혀살고 있던 중 날벼락을 맞고 하찮은 능력이 생기는 경찰 역이며 김수미는 동네 맛집으로 소문난 순대국집 사장님으로 볼때마다 한숨만 나오는 모자란 아들과 하나뿐인 손녀와 함께 사는 걸걸한 여장부로 등장한다. 정준호는 주인공 경찰을 나락 보낸 장본인이자 앙숙 양아치로 등장한다.

함께 공개된 '귀신경찰'의 1차 포스터는 '2025년 1월 새해엔 웃자~'라는 카피로 새해 첫 패밀리 코미디임을 알리며 또한 새해엔 대한민국 모두가 웃게 되길 바라는 제작진의 바램을 담았다. 이외에도 타이틀 위의 '하찮은 능력이 생겼다'라는 카피를 통해 어떤 능력과 해프닝들이 벌어질지 궁금 하게 한다. 포스터는 아들에게 업힌 엄마와 싱글벙글한 아들의 한때를 포착했는데 이는 관객들에게 '맨발의 기봉이'의 포스터와 닮아 있음을 바로 알아차리게 하며 신현준과 김수미의 모자 연기에 기대를 갖게 한다. '맨발의 기봉이'에서는 많이 모자랐던 아들이지만 경찰복을 입고 싱글벙글하게 돌아온 '귀신경찰'에서는 과연 어떤 티카타카와 케미스트리를 선보일지 더욱 기대하게 한다.

'귀신경찰'은 1월 관객들과 만나게 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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