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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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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투자사 7곳, CES 2025 참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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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가 투자한 7개 기업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5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중 3개 기업이 혁신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카카오벤처스는 10일 레티널,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에이슬립, 오믈렛, 위플로, 코클, 프리베노틱스 등 7개 피투자사가 CES 2025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행사에서 각자의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에이슬립, 위플로, 프리베노틱스 3개사는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에이슬립은 디지털 건강과 인공지능 부문에서, 위플로는 드론 부문에서, 프리베노틱스는 인간안보 부문에서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이슬립은 모바일 기반의 비접촉식 수면 진단 AI 기술을 개발한 기업이다. 이 기술은 병원 검사의 94% 수준에 달하는 진단 정확도를 보여주고 있다. 위플로는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자동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리베노틱스는 AI를 활용한 암 진단 보조 및 예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CES 참가를 통해 카카오벤처스의 투자사들은 세계 무대에서 자사의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협업 기회를 확대하고 국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카카오벤처스 관계자는 "이번 CES 참가를 통해 우리 투자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주목을 받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ES 2025는 '뛰어들어라(Dive In)'를 주제로 개최되며, 전 세계 기업들이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글 : 김문선(english@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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