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경고파업. (사진=국제뉴스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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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노사가 성과급 체불 문제와 외주인력 감축 문제를 두고 협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은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
철도노조는 4일 협상 결렬 후 "사측이 경영진 책임을 외면하고 성과급 체불 해결 방안을 마련하지 못했다"며 파업 결정을 내렸다.
노조는 신규 노선 개통에 따른 안전 인력 충원, 외주화 및 인력 감축 중단, 4조 2교대 전환, 정부가 정한 기본급 2.5% 정액 인상, 임금체불 해결 등을 요구했다. 파업은 5일 오전 첫 열차 운행 시간부터 적용된다.
국토교통부는 대체 인력과 버스 등 대체 수송 수단을 투입해 대응할 계획이다.
철도노조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일정 운행률을 유지하기 위해 광역전철은 평시 대비 76%, KTX는 67%의 운행률을 목표로 하고, 출근 시간대에는 90%의 운행률을 유지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 인천, 경기 지역 택시들은 사업구역 외 영업을 한시적으로 허용해 교통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코레일이 운영하지 않는 SRT와 GTX-A, 인천공항철도 등은 정상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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