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후속 '윤 탈당·책임자 처벌·내각총사퇴' 논의
'탄핵 악몽' 尹 퇴진엔 선긋기…친윤계 적극 감싸기도
비상계엄이 해제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의힘 비공개 의원 총회가 열리고 있다. 2024.12.4/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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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상혁 박기현 이비슬 신윤하 기자 = 국민의힘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 이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비상의원총회를 소집했지만 세 시간이 넘도록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내부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탈당과 책임자 처벌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8시부터 국회 본관 예결위회의장에서 비상의원총회를 진행하고 있으나 11시 21분 기준으로 3시간 20분째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현재 의원총회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에 따른 대응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주요 안건은 윤석열 대통령 탈당, 김용현 국방부 장관 등 책임자 처벌, 내각 총사퇴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의원총회에 앞서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세 가지 요구 사항을 대통령실에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다만 의원총회에선 "윤 대통령을 옹위해야 한다" 등 반대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탄핵은 안 된다"고도 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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