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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계엄령이 뭔데?" 외신도 깜짝 놀랐다…영부인 스캔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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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 [사진: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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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다수 외신들은 계엄령을 선포한 배경과 이번 사태가 한국 정치와 경제에 미칠 영향 등도 자세히 보도했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 및 국회의 계엄 해제 가결에 관한 내요을 보도하며 계엄령이 무엇인지를 설명했다.

매체는 "계엄령은 비상시 민간 당국이 기능하지 못할 때 군 당국에 의한 통치를 의미하는 것으로, 윤 대통령은 군이 국회와 정당의 활동을 금지하고 언론과 출판사를 계엄령 지휘부의 통제 아래에 둘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의대 정원 확대를 둘러싼 전공의 파업을 언급하며, 이들 역시 48시간 이내 복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계엄령을 위반하는 사람들은 영장 없이 체포될 수 있다고 매체는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한 배경에도 관심이 쏠렸다. 매체는 "윤 대통령은 지난 선거 당시 0.7%p 차이로 가까스로 당선됐다"며 낮은 지지율을 원인으로 꼽았다. 이어 부인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스캔들과 관련한 여러 논란에 직면해 있음을 명시했다.

매체는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계엄령이 선포된 것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암살당한 지난 1979년이라며, 1980년대 전두환이 이끄는 군 장교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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