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이날 오후 3∼4시즘 “현 시각 부로 국방부 본부 비상 소집을 해제한다”며 “국방부 전 직원은 퇴청해도 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 불이 켜져 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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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열고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우리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는 파렴치한 종북반 국가세력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국방부는 3일 밤 11시19분 부로 김용현 국방부 장관 지시에 따라 부내 전체 인원을 비상 소집했다.
다만 국회는 4일 새벽 본회의를 열고 윤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을 해제하는 결의안을 가결했다.
군 당국도 이날 오전 4시22분부로 계엄에 투입된 병력은 원소속 부대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까지 북한의 특이 동향은 없으며, 대북 경계태세는 이상 없다”고 설명했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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