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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시각장애인 화면해설사로 변신한 한동훈 "영화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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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영화 '1승'의 화면해설을 녹음하고 있다. /사진=한동훈 대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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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개봉 예정인 국내 영화의 '시각장애인 화면해설사'로 변신했다.

한동훈 대표는 3일 SNS(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곧 개봉할 영화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 녹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오는 4일 개봉 예정인 배구 소재 영화 '1승'의 시각장애인 화면해설에 참여했다. 한 대표는 "녹음하면서 봤는데 재밌다"라며 영화를 추천하기도 했다.

한 대표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영화 내내 어떤 상황인지 영화 장면들을 말로 설명해 드리는 것"이라며 "시각장애인분들은 극장에서 영화를 보시면서 이어폰으로 그 설명을 들으실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소중한 기회를 주시고 함께 해 주신 시각장애인연합회에 감사드린다"며 "국민의힘은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격차를 줄이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 '더 따뜻한 정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훈남 기자 hoo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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