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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월)

동덕여대 "폭력 당사자의 사과 요구, 어처구니 없어" 총장 명의로 학생 고소…경찰 "19명 신상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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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전환 반대 점거 농성 중인 총학생회의 '사과 요구'에 대해 "반대 의사를 폭력으로 행사하는 당사자가 오히려 대학에 사과를 요구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라며 거절 했습니다. 동덕여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 사태의 위법성에 대해 일말의 반성과 책임감이 없는 총학생회 태도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대학 이미지와 위상이 나락으로 떨어져 취업의 길은 막막하기만 하고, 시위에 참석하지 않은 학생들이 가혹한 사회적 편견과 불이익을 감당해야만 한다"며 이에 대한 책임을 엄격하게 총학에 묻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동덕여대는 김명애 총장 명의로 학생들을 고소했는데요. 경찰은 "고소장이 21번까지 가 있다"며 "일부 성명불상자를 제외하면 인적사항이 특정된 사람은 19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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