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7일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동영상을 캡처한 이 사진에는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러시아 병사들이 우크라이나 군대와 싸우는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1일 교도통신과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이 교전 중인 최전선에 더 많은 북한군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북한군 사망자와 부상자 수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러시아 쿠르스크에서는 북한군을 포함한 약 5만명의 러시아군과 우크라이나군이 교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 본토 안에 있는 쿠르스크주는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역으로, 이곳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격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는 지난 6월 사실상 군사동맹에 준한다고 평가받는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맺으며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 조약을 기반으로 러시아에 군사를 보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군을 '총알받이'로 쓰고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의 미래를 위해 서방국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지원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장연제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