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축제기간 5일로 늘려…볼거리·먹을거리 등 '풍성'
전북 임실군의 대표 겨울 축제인 2024 임실 산타축제가 12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1만명의 역대 최다 관광객을 기록한 만큼, 올해는 축제 기간을 기존 3일에서 5일로 연장됐다.
특히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먹을 거리 제공을 위해 대형 음식 부스를 추가했다.
또한 지 난가을은 국화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면, 이번 겨울에는 치즈캐슬 앞 10m 높이의 대형 트리와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더해져 또 다른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아울러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눈사람, 사슴 조형물 등의 겨울을 테마로 한 포토존과 포인세티아 장식 등이 준비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이벤트 광장에 높이 5m, 길이 50m의 대형 눈썰매장 조성해 가족·친구·연인 모두가 눈썰매를 타며 짜릿한 스릴과 신나고 재미있는 겨울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찾는 방문객들이 화려한 크리스마스 경관을 통해 잊지 못할 겨울의 추억과 함께 힐링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다가오는 임실 산타축제에도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특별한 경험을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년산 벼 보급종 신청 접수
전북 임실군이 지역 농업인의 고품질 벼 재배를 돕기 위해 국립종자원에서 공급하는 2024년산 벼 정부 보급종 신청을 접수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이번 보급종 공급은 농가의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하며, 고품질 종자를 적기에 제공해 농업인들이 재배 계획을 원활하게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군에 공급되는 벼 보급종 품종은 신동진, 참동진, 동진찰, 해담, 해품 등 5품종, 51톤이다.
종자 신청은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 기한은 12월 20일까지며, 추가로 개별 신청은 2025년 2월 3일부터 잔량에 한해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보급종 신청 대상은 임실군 내 모든 농가로, 벼 보급종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벼 보급종은 미소독 종자로만 공급되며, 신청 후 수송지시가 완료되면 품종 및 수량 변경이나 취소가 불가하니 농업인들은 신청 전 희망 품종과 수량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보급종은 2025년 1월부터 3월 사이에 농업인이 신청 시 선택한 지역 농협을 통해 공급되며, 개별 신청 물량은 2025년 2월부터 입금 확인 후 택배 발송 또는 방문 수령 방식으로 제공된다.
아주경제=임실=김한호 기자 hanho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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