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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정우성-문가비' 논란 속 주목받는 '혼외자'...대통령실 "차별 없이 모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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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배우 정우성과 모델 문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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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 정우성과 모델 문가비 사이에서 발생한 '혼외자 스캔들'로 인해서 비혼 출산 가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비혼 가정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자 대통령실은 입장을 밝혔다.

28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부의 대부분 출산 지원 대책은 전부 혼인 가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질문에 "현재 (정부가) 하고 있는 여러 가지 육아 지원 정책들은 아이 기준"이라며 "정부는 '아이들 한 명 한 명 모두 국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또 보호하겠다'는 자세에 일관된 철학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혹시라도 빠진 부분이 있으면 계속해서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비혼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어떤 검토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사회적인 차별이라든지 여러 가지 그런 제도로 담을 수 없는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가 어떤 면을 지원할 수 있을 지는 앞으로 계속해서 살펴 봐야 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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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비혼인 문가비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신생아를 공개했다. 친부가 누구인지 집중되는 가운데, 한 언론사는 정우성이 친부라고 밝혔고, 정우성 측은 이를 인정했다. 양육의 책임은 지되 결혼은 하지 않겠다는 사실이 복수의 언론사를 통해 공개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정우성과 문가비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한편 대통령실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외 출생아 비율은 4.7%다. 이는 OECD 평균인 42%보다 낮은 수준이나 2%대에 불과했던 2018년도에 비해 2배가량 상승했다.

사진=MHN스포츠 DB, 문가비 인스타그램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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