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900만원 상당…부산 영도구 새마을회와 26년간 교류
부산 영도구에 판메한 장흥 아르미쌀과 찹쌀 상차 장면/사진제공=장흥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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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지역 대표 쌀 브랜드인 아르미쌀과 찹쌀 6000여가마가 부산광역시 영도구에 직거래로 판매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부산 영도구 청학동 수변공원에서는 '정남진 장흥 쌀 팔아주기'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장흥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서 전남 10대 브랜드쌀인 아르미쌀과 찹쌀 6000여 가마가 주문돼 총 3억900만원 상당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장흥군과 부산 영도구 새마을회는 1998년 11월11일 동서화합을 목표로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문화·예술·체육·농산물 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흥 쌀의 품질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흥(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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