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안98이 눈물을 흘리며 성형 부작용을 주장하고 있다. /독 나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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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유명 여성 DJ가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후 코 모양이 삐뚤어졌다고 주장하며 눈물을 쏟아내는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독 나잉(Doc Nhanh)’에 따르면 베트남 인기 DJ인 응안98(26‧Ngan 98)은 지난 7월 성형수술을 하기 위해 남편과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에서 “미국 공연을 위해 몇 시간 뒤 공항에 가야 하는데 얼굴이 부었다. 성형수술 이후로 코가 확실히 삐뚤어졌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응안은 “열심히 춤을 추고 웃으면서 공연을 했더니 코 내부가 감염됐다고 한다”며 “얼굴이 부어오르고 일그러졌다. 어제는 더 부어있었다”고 말했다.
응안은 성형수술을 받은 이유에 대해서는 “(어렸을 때는) 얼굴이 더 사나워 보였으면 해서 성형수술을 했다. 이번에는 다시 부드러운 인상을 갖고 싶어져 수술을 했던 것”이라며 “마지막 수술이 너무 아팠기에 더는 큰 수술을 하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응안98은 16살 연상 작곡가 루옹 방 쿠앙의 아내이며, 현지에서 노출이 많은 의상을 입고 공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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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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