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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참다가 인사해요”... 정우성, 일반인 여성에 DM 보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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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배우 정우성.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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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51)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일반인 여성과 주고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다이렉트 메시지(DM) 내용이 온라인 상에서 확산되고 있다.

2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우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보낸 인스타그램 DM 캡처 사진이 공유됐다. 해당 DM은 정우성의 공식 계정(@tojws)과 동일한 계정에서 발송됐으며 인증 계정 표시인 파란 마크도 찍혀있었다.

공개된 DM 캡처본에 따르면 정우성 공식 계정을 쓰는 발신인은 한 여성에게 먼저 대화를 건넸다. 발신인은 “멋진 직업”이라며 먼저 인사했고, 상대방은 “정우성님, 해킹 당한 건 아니죠?”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발신인은 “우연히 피드를 보고 작업을 즐기고 잘하는 분 같아서 참다가 인사한 거예요”라고 했다. 이후 두 사람은 풍경 사진 등을 주고받으며 대화를 이어갔고 발신인은 “혹시 번호 알려줘도 될까요?”라며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인사해요”라고 제안했다.

또다른 DM 캡처본도 공유됐다. 이번에도 정우성으로 추정되는 발신인이 한 여성에게 ‘나빠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 메시지를 받은 여성들은 일반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조선닷컴에 “개인 간의 SNS 교류에 대해서는 배우의 사생활 영역이라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정우성은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혼외자를 출생한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24일 연예매체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났으며, 정식으로 교제한 사이는 아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가비는 지난해 6월 정우성에게 임신 소식을 알렸고 지난 3월 아들을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가운데 정우성이 비연예인 여성과 장기 연애 중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정우성이 한 여성과 스킨십을 하며 사진을 찍고 있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정우성 소속사 측은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했다.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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