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 엣 방콕', 성수 팝업스토어 오픈

[이강훈 기자]

[문화뉴스 이강훈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참가하는 '모드 엣 방콕' 프로젝트가 성수동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성수동 퓨처소사이어티쇼룸에서 열리며, 국내 소비자와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K-패션의 독창적인 감각을 알릴 예정이다.

'모드 엣 방콕'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K-패션 지원사업 '모드(MODE)'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 협력해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패션쇼와 전시를 기획했다.

지난 10월 태국 방콕의 사암파라곤에서 열린 패션쇼에서는 10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2024 F/W 컬렉션이 공개됐다. 메타버스 버전인 '모드 엣 제페토' 쇼룸은 1개월 만에 142만 명이 방문한 바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로고

이번 성수 팝업스토어에서는 두칸, 라이, 분더캄머, 비건타이거, 유가당, 줄라이칼럼, 키셰리헤, 하플리, 한나신, 홀리넘버세븐 등 프로젝트에 참여한 국내 10개 디자이너 브랜드의 컬렉션을 직접 착용하고 구매할 수 있다. 메타버스에서 선보였던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도 체험할 수 있으며, 팝업 기간 동안 브랜드별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이번 프로젝트는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와 함께 패션 플랫폼 W컨셉에서 11월 30일까지 온라인 팝업도 병행 운영된다.

문화뉴스 / 이강훈 기자 news@mhn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