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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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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미공개정보 이용' 전 LS증권 임직원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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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 대출금 830억원 취득

더팩트

검찰이 직무상 알게 된 정보를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는 전직 증권사 임직원들의 신병 확보에 들어갔다. /이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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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정채영 기자] 검찰이 직무상 알게 된 정보를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는 전직 증권사 임직원들의 신병 확보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22일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혐의 등을 받는 전 LS증권(전 이베스트투자증권) 본부장 A 씨 등 전현직 증권사 임직원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직무상 알게 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을 직접 시행하고, PF 대출금 830억원을 시행사 외부로 유출하여 취득한 혐의를 받는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0월~12월 증권사 다섯 곳을 대상으로 PF 기획검사를 실시하고 관련 자료를 올해 1월 검찰에 통보했다.

자료를 넘겨받은 검찰은 지난 10월 LS증권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이며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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