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TECH+ 2024] 보다, AI 소나무재선충 탐지·드론 전문인력 매칭 플랫폼 출품

AI 드론 전문인력 매칭 플랫폼.

인공지능(AI)과 드론 융합 스타트업 보다(대표 김영우)는 28~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AI 테크 플러스(TECH+) 2024'에 참가해 대표 서비스인 날리다(NALIDA) 기반 AI 소나무재선충 탐지 서비스와 AI 전문인력 매칭 플랫폼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 보다는 환경 보호, 산업 효율성, 기술 혁신을 아우르는 드론 생태계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보다가 개발한 NALIDA 기반 AI 소나무재선충 탐지 서비스는 산림 보호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혁신적인 기술이다. 고도화한 AI 알고리즘과 정밀 드론 데이터를 활용해 소나무재선충 피해 지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빠르고 정밀한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기존 탐지 방식은 시간과 인력이 과도하게 소요됐지만 보다의 기술은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탐지 정확도를 95%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데이터 분석 속도를 30% 향상시켜 자원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미 국내 주요 산림청 프로젝트에서 현장 검증을 마쳤으며, 다수의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실제 재선충 확산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소무재선충 탐지의 전 과정을 시연하며, 데이터 기반 산림 보호 기술의 가능성을 관람객들에게 생생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은 NALIDA 기술의 실시간 탐지 능력을 직접 체험하며,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스마트 솔루션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다.

드론 산업의 빠른 성장 속에서 전문 인력과 기업 간의 효율적인 연결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이에 보다는 NALIDA 전문인력 매칭 플랫폼으로 드론 산업의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AI를 활용하여 조종사, 데이터 분석가, 정비 전문가 등 다양한 직군의 인재를 기업에 매칭하며 기존 방식 대비 40% 이상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NALIDA 플랫폼은 드론 조종 기술과 기업의 니즈를 정밀 분석하여, 맞춤형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플랫폼 내에서 자신에게 적합한 프로젝트를 탐색하거나 기업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인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NALIDA의 사용성을 강조한 시연과 함께, 관람객들이 플랫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데모 공간도 운영한다.

2022년 설립한 보다는 '드론과 AI를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는 비전 아래 드론과 데이터 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농업 데이터 분석, 인프라 점검, 보안 서비스, 물류 지원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왔다.

AI와 드론 기술로 기존 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환경 보호와 인재 양성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성을 보여준다.

김영우 대표는 “NALIDA 기술은 단순한 도구를 넘어, 환경 보호와 산업 효율성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솔루션의 시작”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기술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AI와 드론의 융합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산업 혁신의 중심에서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보다 로고.

한편, 'AI TECH+ 2024'는 'AI + 스타트업(Startup)'을 주제로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공공사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 공동 주관한다. 글로벌 AI 융복합 중심도시, 광주, 기업중심의 AI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70여 참가업체가 AI 반도체, 빅데이터, 데이터 마이닝, 로봇, 드론, 스마트그리드, 헬스케어 등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유망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제품 전시 및 서비스 시연으로 홍보 효과 제고를 위한 '창업자 아이템 전시' △투자사 및 전문가가 스타트업-투자자 간 1:1 상담회 운영 '투자 밋업 프로그램' △스타트업 투자유치 설명회(IR) 지원으로 기업의 자금조달의 장 마련을 위한 'IR피칭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특히 28일에는 광주시, 창업유관기관,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대·중견기업, 스타트업 등 국내·외 스타트업 전문가 500여명이 대거 참석하는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도 열리며 한국인공지능협회는 'AI 기술 활용 및 인증' 세미나를 개최한다.

AI테크 플러스 포스터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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