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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CNN “러 탄도미사일 잔해 사진 입수…유형 분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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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시엔엔이 우크라이나 보안소식통으로부터 받은 드니프로에서 발견된 미사일 잔해사진. 시엔엔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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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엔엔이 우크라이나 보안소식통으로부터 받은 드니프로에서 발견된 미사일 잔해사진. 시엔엔 누리집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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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엔엔(CNN) 방송이 22일(현지시각) 전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 발사한 탄도미사일 잔해 이미지를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으나, 러시아는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한 것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시엔엔이 우크라이나 보안 소식통으로부터 받은 드니프로에서 발견된 미사일 잔해 사진을 보면 미사일 부품으로 추정되는 금속 파편에는 영문과 숫자로 이뤄진 일련번호가 적혀있다. 우크라이나 소식통은 사진 속 파편이 하나의 미사일로부터 나온 것은 아니라고 부연했다. 시엔엔은 이를 토대로 미사일 유형을 확인하기 위해 무기 전문가에게 분석을 요청해둔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텔레그램 영상을 통해 “속도와 고도 등 특성이 대륙간탄도미사일과 일치한다”며 “전문가 평가를 진행중”이라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언론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RS-26 루베시가 사용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해당 공격에 사용된 무기가 신형 극초음속 중거리 탄도 미사일인 ‘오레슈니크’라고 밝혔다. 미국 언론들도 미국 안보당국자들을 인용해 러시아의 공격에 사용된 무기가 중·단거리탄도미사일로 보인다며 앞서 러시아가 반복적으로 사용해 온 무기 종류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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