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4 (수)

한국서부발전, 청정에너지·디지털 기술 선도, ESG 성과 인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서부발전은 발전 전문 공기업으로서 수소 혼소 발전과 암모니아 혼소 발전 등 청정에너지 기술 개발에 앞장서며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에너지 공급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수소 및 암모니아 혼소 발전은 기존 화석연료 발전설비에 수소 또는 암모니아를 혼합해 사용하는 기술로,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2023년 세계 최초로 80㎿(메가와트)급 가스터빈 60% 수소 혼소를 개발했고, 서인천 복합의 F급 가스터빈 50% 수소 혼소, 평택 유휴용지를 활용한 수소 전소 등 무탄소 발전 준비를 통해 발전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안전경영 측면에서는 '안전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중대재해 없는 사업장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2020년부터는 외부 안전전문기관과 WP-안전등급제를 도입해 상주 협력기업의 안전 취약 사례 353건을 바로잡는 등 협력기업의 안전 역량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디지털,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발전 운영 업무를 고도화했다.

발전사 최초로 발전소 설비 운영 업무에 생성형 AI 기술을 도입했고,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결함을 사전에 예측해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품질관리 강화 측면에서는 발전사 최초 모바일 기자재 품질검사시스템을 구축해 종이 문서로 관리되던 업무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검사 대상의 표준검사 절차, 합격 기준, 기술 자료 데이터 연동을 통해 검사 역량을 강화했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모바일 기술로 업무 처리의 신속성을 확보했다.

매일경제

이정복 사장


또 자체 품질검사 표준 체크시트를 개발해 대규모 건설사업의 기자재 품질 신뢰도를 확보했으며 운영 중 발전 설비에도 확대 적용해 최고 수준의 친환경 발전소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번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연속 선정에는 협력기업과의 동반 성장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한국서부발전은 협력기업들이 자체적인 품질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한국서부발전은 발전사 최초로 중소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국가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인증을 지원해 전동기 제작 및 정비 전문업체 에쓰엔이 최종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향후에도 한국서부발전은 협력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으로 성과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한국서부발전은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선정 외에도 우수 품질분임조 6개 팀 모두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올해 수상으로 서부발전은 2001년 이후 모두 79개의 금상을 따내 전력그룹사 최다 수상 기록을 유지했다. 또한 국가품질명장 부문에서 양혜숙 태안발전본부 부장이 신규 선정되면서 공공기관 중 최다 기록(34명)을 보유하게 됐다.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경영을 실천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신재생 발전에 힘쓰는 동시에 글로벌 발전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인 품질경영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장은 "이번 품질경쟁력우수기업 연속 선정을 계기로 한국서부발전의 특화된 품질경영활동을 한층 더 확산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물론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를 만들어 사회 공공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