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지난 18일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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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1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고 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춘천 1도 ▲강릉 6도 ▲대전 4도 ▲대구 6도 ▲전주 6도 ▲광주 8도 ▲부산 9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춘천 11도 ▲강릉 12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로 예상됐다.
새벽부터 서해중부 먼바다와 동해중부 먼바다, 동해남부 북쪽 먼바다에 바람이 시속 35~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이에 따라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중부 서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바람이 시속 55㎞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전망됐다. 다만,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제주권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선목 기자(letsw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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