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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첫눈 온다는 ‘소설’… 내일 경기·강원 출근길 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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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첫눈이 온다는 소설(小雪)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기·강원 내륙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다.

조선비즈

전국 곳곳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지난 18일 서울 중구 서울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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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1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고 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춘천 1도 ▲강릉 6도 ▲대전 4도 ▲대구 6도 ▲전주 6도 ▲광주 8도 ▲부산 9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9도 ▲춘천 11도 ▲강릉 12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부산 15도 ▲제주 15도로 예상됐다.

새벽부터 서해중부 먼바다와 동해중부 먼바다, 동해남부 북쪽 먼바다에 바람이 시속 35~65㎞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1.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이에 따라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중부 서해안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바람이 시속 55㎞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전망됐다. 다만,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제주권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선목 기자(letsw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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