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판교 카카오 사옥.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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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노사가 임금 단체 협상에서 마련한 잠정 합의안이 조합원 투표를 통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노동조합(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이 회사 측과 마련한 임단협 잠정 합의안이 최근 조합원 투표에서 과반 표를 얻어 통과됐다.
잠정 합의안은 노사 최종 날인 절차를 거쳐 공표될 방침이다. 합의안에는 주 1회 재택근무 도입을 비롯해 비과세 식대 및 결혼 축하금 인상 등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는 지난해 일부 재택근무를 허용하다, 올해 초 정신아 대표가 취임하며 전원 출근제로 전환됐다. 카카오 노조 관계자는 “최종 날인을 하지 않아 정확한 문구는 바뀔 수 있다”고 전해졌다. 최근 카카오·네이버의 노조 가입률은 모두 50%를 넘겼다.
김민국 기자(mansa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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