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개체 수 회복 위해 우수 밀원수 발굴 및 밀원숲 조성 기반 연구 최우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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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1일 행정안전부 ‘2024 책임운영기관 서비스혁신 공유대회’에서 꿀벌 개체 수를 회복하기 위한 새로운 먹이자원 발굴 성과를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 책임운영기관 서비스혁신 공유대회’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책임운영기관 대상 대국민 서비스 혁신, 사회적 가치 실현 등과 관련한 우수사례 발굴 및 대내외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책임운영기관 서비스 혁신 공모는 33개 기관에서 59개 혁신 사례를 신청했고 이 중 12개 기관의 우수사례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 중 국립산림과학원의 ‘영양만점 밀원숲 조성해 사라지는 꿀벌 되살린다!’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한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성과는 전 세계적인 꿀벌 감소 현상으로 생태계 붕괴 및 식량안보가 위협받고 있음에 따라 꿀벌의 개체 수 회복을 위해 새로운 먹이원을 발굴한 사례이다.
특히 풍부하고 연속적인 먹이자원 확보를 위해 꿀샘식물의 표준 평가 매뉴얼을 마련해 쉬나무·헛개나무 등 우수 꿀샘식물을 발굴했고 이를 바탕으로 다목적 밀원숲 조성 기반을 마련하여, 생태계 건강 증진과 양봉농가의 소득 향상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여진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앞으로도 책임운영기관으로써 자율성과 책임성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국민의 안전을 위해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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