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1일 오전 9시쯤부터 오후 4시까지 해피머니 상품권 발행사인 해피머니아이엔씨의 서울 강남구 본사 등 8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앞서 해피머니 상품권 구매자들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할인가로 상품권을 구매했으나 정산이 지연돼 환불받지 못하고 사용도 정지됐다며 류승선 해피머니아이앤씨 대표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류 대표 등을 입건하고 지난달 초 해피머니아이엔씨 전 대표와 현 재무이사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지난 9월 4일과 5일에는 강남구 해피머니아이엔씨 본사를 압수수색해 회계 장부 등을 확보했고, 같은 달 11일 경기 성남 분당구 한국선불카드 본사 사무실과 대표이사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구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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