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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 (목)

남궁훈 게임인재단 이사장 "게임인, 사회 속에서 인정받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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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테크M

남궁훈 게임인재단 이사장


게임인재단을 설립한 남궁훈 공동 이사장이 사회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도록 힘을 더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남궁훈 이사장은 21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게임인재단 출범 11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남궁훈 이사장은 "11년전 오늘 게임을 질병 취급하는 환경 속에서 국민에게 존경 받는 게임인을 꿈꾸며 게임인재단을 설립했다"며 "게임이 우리나라를 발전 시킬 수 있는 중요한 소프트웨어 경쟁력이라는 믿음 속에서 우리나라가 강한 여러 문화 중 미래를 이끌어나갈 중요한 요소 임을 강조하며 11년을 잔잔히 일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게임은 화형식을 당하며, 모든 사회 문제의 뒷편에 게임이 있는 것처럼 게임에게 뒤집어 씌우며 본질은 숨겨지는 마녀사냥이 2024년에도 발생하고 있다는 현실이 참담하다"며 "우리의 갈길이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게임인'이라는 용어도 당시에는 생소한 단어였는데 이제 어느 정도 자리매김 된 것 같다"며 "게임인재단은 게임강국을 만든 게임인들의 역할이 사회로 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데 작은 힘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게임인재단은 이날 설립 11주년을 맞아 '게임인재단 11주년 백서'를 발간했다. 이 백서에는 게임인재단의 비전과 미션, 주요 사업 활동 등이 담겼다.

게임인재단 관계자는 "이번 백서는 지난 11년간의 성과를 기록한 것뿐만 아니라, 재단이 나아갈 길을 다시금 새겨보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재단은 게임 산업의 인재들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게임이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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