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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골프존카운티, 안성 이글몬트CC 2400억원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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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카운티가 자회사 지씨사천을 통해 경기도 안성의 이글몬트컨트리클럽(이글몬트CC)을 2400억원에 인수했다. 골프존카운티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최대주주로 있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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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골프존카운티는 자회사 지씨사천을 통해 이글몬트CC를 2400억원에 인수했다. 이글몬트CC를 보유한 히든팰리스 주식 100%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골프장 가치는 2400억원인데, 부채가 1900억원이라 거래가격은 500억원으로 정해졌다.

이글몬트CC는 27홀로 구성된 대중제 골프장이다. 약 161만9834㎡ 규모로 CJ대한통운 건설부문의 시공으로 약 62만8099㎡ 규모 원형 보전지를 확보했다.

골프존카운티의 최대주주는 MBK파트너스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골프인프라투자다. 2023년 말 기준 골프존카운티의 보통주 54.83%, 전환우선주 3.54%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골프존뉴딘홀딩스가 41.63%를 보유하고 있다.

골프존카운티는 전국에서 골프장을 운영하는 국내 1위 사업자다. MBK파트너스는 2018년 골프존카운티를 설립할 당시 1140억원을 투자해 지분 50%를 확보했다. 이후 4차례 유상증자에 참여해 2880억원을 투입했다.

오귀환 기자(o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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