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014년 12월 12일 서울 여의도 사옥 홍보관에서 바이오시밀러 및 바이오베터 개발업체인 알테오젠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을 개최하고 상장기념패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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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내년 초 2000억원 규모의 RCPS를 제3자 배정을 통해 발행하는 것을 목표로 증권사들과 논의 중이다. RCPS는 투자자 선택에 따라 정해진 기간에 채권처럼 원리금을 받거나,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우선주다.
앞서 지난 18일 알테오젠 이사회는 이를 골자로 한 정관 일부를 변경하기 위해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공장 설립 등 추진 과정에서 투자금 유치를 목적으로 종류 주식 발행에 있어 다양하고 유연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정관 일부 변경이 제안된 것으로 전해졌다.
알테오젠은 2020년에도 100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를 발행한 바 있다. 당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했다.
정민하 기자(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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