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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의 야심작 패스 오브 엑자일2가 내달 7일 출시(얼리억세스)를 앞두고, 시장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올해 국내에서 출시될 마지막 대형 신작이라는 점에서, 연말을 맞은 게이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내달 12월 7일 국내에서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게임은 2013년 출시작 핵앤슬래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의 후속작이다.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 멀티플랫폼 게임 흥행에 일가견이 있는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를 맡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을 지난 2019년 국내 서비스하며 남다른 성과를 거뒀다.성과를 냈다. 당시 국내 정식 서비스를 통해 PC방 인기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시장에 큰 호응을 얻었다.
후속작인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이용자(유배자)에 의해 '키타바'가 처치된 후 20년의 세월이 흐른 레이클라스트의 모습을 담았다. 서서히 재건돼가는 문명에서 주변을 부패와 타락으로 물들이는 씨앗이 퍼지고 다시금 악을 몰아내기 위해 새로운 여정을 떠나는 유배자의 서사가 이어진다.
이용자는 고품질 그래픽으로 더욱 생생히 구현된 대륙 레이클라스트의 사막, 정글 등 다양한 지역과 문화권을 탐험하며 새로운 모험을 시작할 수 있다. 전작에서 '위치'는 △네크로맨서 △오컬티스트 △엘리멘탈리스트, '레인저'는 △데드아이 △워든 △패스파인더로 전직하는 등 각 클래스 당 총 3개의 전직 클래스(사이온은 1개)가 있다. 같은 클래스도 전직에 따라 특화된 능력치가 상이한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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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는 △몽크 △머서너리 △소서리스 등 신규 클래스를 더한 총 12개의 기본 직업을 선보인다. 특히 전작 대비 확대된 총 36개의 전직 클래스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조작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액션성 강화를 통해 핵앤슬래시 장르의 확장을 일구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핵앤슬래시 유저층과 액션RPG 유저층을 모두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됐다. 100여 종의 보스와 600여 종의 몬스터, 700여 종의 고유 장비를 마련해 같은 장르에서도 최대 수준의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특히 단순히 여러 종의 보스 몬스터를 생성한 것이 아닌, 게임 세계관에 녹아든 독창적인 콘셉트의 디자인과 각각의 공격 패턴 등을 살린 개성 넘치는 보스 몬스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회피 기술의 추가 등 액션성을 대폭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이 외에도 폭넓은 엔드콘텐츠와 다양한 선택지, 자체 엔진으로 구현한 사실적인 묘사와 그래픽에서 강점을 지닌다.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액자일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대형 신작을 줄줄이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자체 개발작 '크로노 오디세이',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프로젝트 Q'(가칭) 등 확장된 플랫폼 기반 신작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게임즈는 "확장된 세계관을 장식할 풍성한 콘텐츠도 준비됐다"며 "1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작을 서비스하며 쌓아온 콘텐츠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얼리 액세스 기준) 100여 종의 보스, 600여 종의 몬스터, 700여 종의 고유 장비를 마련해 동 장르 최대 수준의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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