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생활보장위원회 출범…"행복 복지정책 추진"

[소재봉 기자] [포인트경제] 담양군은 지난 19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생활보장위원회를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병노 군수를 비롯한 위원 9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정한 생활보장위원회 설치 근거에 따라 사회보장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있거나 공익을 대표하는 인물로 구성했다.

19일 열린 생활보장위원회 출범식에서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담양군 (포인트경제)

위원들은 2년의 임기 동안 생활보장사업의 기본 방향 및 시행계획, 연간조사계획, 자활지원과 저소득층 및 수급자 권리구제와 관련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위원회는 이날 심의회를 열고 △2025년도 담양군 자활기금운용 계획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족관계 해체 등 인정 △긴급복지 지원 적정성 사후심의 등의 상정 안건을 논의하고 의결했다.

앞으로 군은 부양의무자의 부양 거부·기피로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발굴해 지원하고, 긴급복지 지원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병노 군수는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보장을 받지 못하는 가정을 찾아 보호하는 생활보장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한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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